오디 효능과 뽕나무 효능
오디 효능과 뽕나무 효능
현대인에게 단오는 물집, 머리감기, 그네만 연상시킵니다. 단오는 24절기 중 하나일 뿐입니다. 그러나 그 옛날 우리 조상들에게 단오는 본격적인 여름을 준비하기에 매우 의미 있는 날이었었습니다. 특히 본격적인 영농과 폭염이 시작되기 전에 가족의 건강과 좋은 기운을 위한 절박한 마음이 자리 잡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오디로 만든 음식은 빼놓을 수 없습니다. 5월과 6월, 옛날 시골에서는 아이들의 입과 옷이 모두 오디를 먹으면 자줏빛으로 물들었습니다. 과거에는 뽕나무가 곳곳에 있어서 오디도 먹고 누에고치도 보기 쉬웠을 텐데, 지금은 이런 추억을 공유할 수가 없습니다.
이 무렵 눈부신 햇살 아래 익어가는 오디는 윤기 있고 선명한 색감과 달콤하고 맛있는 맛 때문에 생식기에 가장 좋습니다. 현재 계절에 오디를 충분히 사서 얼려 말리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오디는 오미 중에서 매우 단맛이 나는 천연 피로 식품입니다. 더위에 쉽게 지치는 여름철에 오랫동안 꾸준히 먹으면 백발을 예방하고 시력을 밝게 하며 청력에 도움을 주는 안티에이징 식품입니다.
검은 색에 가까운 짙은 보랏빛을 지닌 오디는 검은콩, 나뭇가지, 포도와 함께 검은 음식을 대표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독특한 색깔을 만들기 위해 가장 많은 노력을 하는 성분은 요즘 뜨거운 영양소인 안토시아닌이라고 불리는 색소 때문입니다. 안토시아닌은 노화를 억제하고 당뇨와 시력 향상, 항산화 작용, 혈관화 작용, 콜레스테롤 감소, 항균 작용 등 다양한 생리 활동을 하며 성인병 예방 및 관리에 효과적입니다.
또 안토시아닌은 뇌 노화에 따른 기억력 상실과 뇌졸중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노화로 인한 성인병 등 만성 퇴행성 질환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옛날 사람들은 뽕나무즙과 쌀가루로 만든 이른바 약떡을 즐겨 만들었습니다. 또, 뽕나무에는 항산화 레스베라트롤이 풍부하다고 알려져 있는데, 일상과 불포화지방산, 각종 베리, 포도에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디는 한의학에서는 '상심자'라고 불립니다. 이른바 혈압강화제 역할을 하는 중요한 약입니다. 심장과 간, 신을 보호하고 신체의 정수를 생산하기 때문에 기운이 약하고 기가 부족하여 생기는 병을 치료하는데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오디는 종종 흐릿한 눈, 귀머거리, 불면증, 탈모와 같은 증상들에 유용합니다.
오디는 혈중 상승 효과와 함께 차가운 성질로 열을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고혈압과 당뇨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동의보감에서는 오래 묵은 흰머리가 검게 변해서 노화가 잘 안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사지가 차갑거나 배가 차가운 사람들은 차가운 성격 때문에 많이 먹지 말아야 합니다.
실제로 동의보감 탕액편을 보면 "검은 오디는 뽕나무의 정령이며 당뇨에 좋고 오장에 좋고 오래 먹으면 배고픔을 잊게 한다" "귀와 눈을 밝게 한다" "오래 먹으면 흰머리가 검게 변하여 노화를 방지한다" 등의 내용이 나옵니다.
한편, 과일인 오디 외에도 뽕나무는 주요 약재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뽕잎은 감기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뽕잎의 차가운 성질이 몸의 열을 낮추기 때문에 기침과 두통을 가라앉히기 때문에 차와 함께 끓이면 감기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또, 뽕나무 가지는 노폐물을 체내에 배출하여 부기를 완화시키는 데 사용합니다. 따라서 다이어트 허브차로 많이 이용됩니다. 뽕나무의 뿌리는 발열, 기침, 천식 치료에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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