쭈꾸미(주꾸미) 효능과 타우린 효능
쭈꾸미(주꾸미) 효능과 타우린 효능
코로나 19를 계기로 요즘 우리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음식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맛까지 좋다면, 정말 최고입니다. 봄철뿐만 아니라 건강식품인 주꾸미를 추천하고 싶은데요. 산란기를 맞은 주꾸미에는 알이 꽉 들어차 마치 밥을 씹는 듯 쫄깃쫄깃한 맛이 납니다.
흥미롭게도, 조선 시대 정약전이 쓴 "자산어보"라는 책은 비싼 문어 사촌으로 자랑스럽게 주꾸미를 소개합니다. "크기는 4~5에 불과하고 모양은 문어와 비슷하지만 다리는 짧고 몸은 문어의 절반밖에 되지 않는다"고 적혀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것은 같은 연체동물인 문어나 낙지에 비해 주꾸미에 타우린이 풍부한 성분 때문입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의 '한국수산물품질표'에 따르면 주꾸미의 타우린은 문어보다 2배, 문어보다 4배, 오징어보다 5배 정도 많습니다. 사실, 주꾸미 100그램 당 타우린의 양은 약 15에서 70 밀리그램입니다. 타우린은 담즙산을 형성하여 간에서 콜레스테롤을 배출하는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물질입니다. 어떤 식으로든, 주꾸미는 알코올에 가장 좋은 간식입니다.
주꾸미는 낙지에 비해 덜 매력적이고 못생겨서 푸대접을 받기 쉽지만 주꾸미에 들어 있는 영양분을 알고 모두들 놀랍니다. DHA가 풍부해 양질의 단백질뿐만 아니라 뇌 발달에도 좋습니다. 특히 루신, 리신, 메티오닌, 페닐알라닌, 트레오닌, 트립토판, 발린 등의 식품을 통해 섭취해야 하는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합니다. 먹물은 또한 주꾸미의 영양가에도 한 몫을 합니다. 잉크에는 항암 활성 성분인 엘렉신과 같은 뮤코 다당류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암세포의 증식을 막는 항암효과와 함께 위액의 분비를 촉진시켜 소화를 돕기도 합니다.
사실 주꾸미 먹물의 효과는 지인들 사이에서 오래 전부터 귀하게 여겨져 왔으며, 어부들은 치질이 심할 때 염증을 가라앉히는 민간요법으로 사용해 왔습니다. 조리 후 남은 주꾸미가 손상될 수 있어 냉동실에 잠시 보관한 뒤 칼국수나 수제비 반죽에 넣어 먹으면 됩니다.
주꾸미는 특히 피로에 지쳐 있거나 봄철 과음을 자주 하는 사람, 특히 고혈압, 당뇨, 동맥경화 등으로 균형 잡힌 영양섭취가 필요한 사람에게 좋은 식품입니다. 100g당 50kcal로 집에서 생활하면서 살이 쪄서 바로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음식입니다.
제철에 싱싱한 주꾸미를 즐기고 싶다면 연포탕과 함께 고추장에 찍어 쑥, 파, 춘동 등 채소와 함께 샤브샤브 형태로, 미덕, 바지락 등 해산물을 곁들여 먹으면 됩니다. 또는 매운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고추장, 식초, 마늘, 파, 양파를 넣고 맵고 신맛이 나는 주꾸미 볶음을 추천합니다. 봄향기가 가득한 미나리를 듬뿍 넣어 비벼 먹으면 맛은 더욱 좋아집니다.
하지만 주꾸미를 이렇게 맛있게 먹으려면 그 전에 잘 삶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잘못 끓이면 질기고 맛이 나빠지기 때문입니다. 물을 끓인 후 주꾸미를 넣고 바로 불을 끄고 젓가락으로 한두 번 저은 후 바구니에 찬물을 뿌려 주꾸미의 상큼한 맛을 유지하면서도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반면, 주꾸미는 삼겹살과도 잘 어울립니다. 주꾸미 삼겹살 볶음도 마찬가지입니다. 삼겹살 구이가 아닌 주꾸미로 조리하면 타우린이 삼겹살 콜레스테롤을 낮출 것으로 기대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봄철뿐만 아니라 쭈꾸미를 맛있게 식탁에 올리려면 몇 가지 전제조건이 필요합니다. 첫째, 계란으로 가득 찬 문어와 머리와 몸통이 단단하고 다리 흡수가 맑은 주꾸미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몸치장도 중요합니다. 먼저 머리를 뒤집어서 창자(검은 주머니)를 제거한 뒤 다리 중앙에 위치한 입을 떼어냅니다. 준비된 주꾸미에 밀가루를 넣고 펄프로 찧은 후 물에 여러 번 헹군 후 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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