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영화 드림 줄거리 결말 아이유 박서준

올 리뷰 2024. 12. 5.

실패 속에서도 꿈을 쫓다, 영화 드림 리뷰

1. 영화 소개 및 기본 정보

제목: 드림 (Dream)
감독: 이병헌
출연: 박서준, 아이유(이지은), 김종수, 고창석, 이현우
개봉일: 2023년 4월 26일
장르: 코미디, 드라마
러닝타임: 125분
등급: 12세 관람가
배급: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실화 기반: 2010년 대한민국의 첫 홈리스 월드컵 도전 이야기

🎥 영화 소개
영화 드림은 과거 축구 선수로 이름을 날리던 윤홍대(박서준)와 열정 없는 다큐 PD 이소민(아이유)이 노숙자로 구성된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홈리스 월드컵에 도전하며 펼치는 코미디 드라마입니다.
실화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이 영화는 웃음과 감동을 통해 사회적 약자들의 도전과 성장 이야기를 따뜻하게 담아냈습니다.

2. 영화 드림 줄거리 요약

🥅 1) 좌절한 축구선수, 새로운 도전을 맡다

유망했던 축구 선수 윤홍대(박서준)는 경기 중 분노를 참지 못하고 기자를 폭행하는 사고를 일으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홍대는 소속팀에서 방출되고 징계를 받으며 축구 선수로서의 앞날이 막히게 됩니다.

소속사는 홍대의 이미지를 회복하기 위해 홈리스 월드컵 감독직을 제안하고, 이를 통해 호감형 이미지를 만들어 연예계 진출을 꾀합니다. 이 작업에는 다큐 PD 이소민(아이유)이 함께하며, 홍대와 홈리스 대표팀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 2) 오합지졸 국가대표팀의 탄생

홈리스 선수들로 구성된 대표팀은 전혀 축구 실력을 기대할 수 없는 멤버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김환동(김종수): 팀의 정신적 리더. 과거 기업가였으나 실패와 가족 해체를 겪은 인물.
전효봉(고창석): 팀의 분위기 메이커. 딸에게 강한 아버지가 되고 싶어 합니다.
김인선(이현우): 팀의 히든카드. 소심한 성격이지만 뛰어난 축구 실력을 가진 에이스.
손범수(정승길): 반칙왕이지만 헌신적이며 따뜻한 캐릭터.
전문수(양현민): 과거 조폭 출신의 골키퍼. 감성적이고 과격한 면모를 지님.
영진(홍완표): 가족 문제로 힘들어하며 현실 도피를 위해 팀에 합류.

홍대는 처음엔 홈리스 선수들을 무시하고 귀찮아했지만, 그들의 사연과 도전을 알게 되면서 점차 진심으로 팀을 이끌게 됩니다.

🌍 3) 홈리스 월드컵의 도전

홈리스 월드컵을 준비하는 과정은 험난하기만 합니다. 연습 경기에서 계속 패배를 맛보고, 선수들은 각자의 상처와 갈등으로 인해 뭉치지 못합니다. 여기에 홍대가 불량배들과의 싸움으로 구설수에 휘말리며 팀은 또 한 번 위기를 맞습니다.

그러나 소민의 노력으로 홍대가 다시 팀으로 돌아오게 되고, 선수들은 마음을 다잡고 홈리스 월드컵에 도전하게 됩니다.

(결말에 대한 내용은 아래 해석 섹션에서 확인하세요! 😉)

3. 주요 출연진 및 인물 소개

⭐ 박서준 - 윤홍대 역

축구 선수로서의 커리어가 끝날 위기에 처한 인물. 처음에는 억지로 홈리스 대표팀 감독직을 맡았지만, 점차 선수들의 진정성에 감화되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 아이유(이지은) - 이소민 역

감독 윤홍대와 홈리스 선수들의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 열정 없는 PD. 그녀는 다소 이기적인 시작을 했지만, 점차 선수들의 꿈을 응원하며 변해가는 캐릭터입니다.

⭐ 김종수 - 김환동 역

팀의 정신적 지주이자 과거 실패한 기업가. 가족과의 화해를 꿈꾸며 축구를 통해 스스로를 다시 일으켜 세우려 합니다.

⭐ 고창석 - 전효봉 역

분위기 메이커로, 딸에게 좋은 아버지로 보이기 위해 노력합니다. 특유의 유쾌한 에너지로 팀원들을 다독입니다.

⭐ 이현우 - 김인선 역

어려운 성장 과정을 겪었지만, 축구를 통해 자신감을 얻으려는 팀의 에이스. 소심한 성격과 뛰어난 실력의 반전 매력을 지녔습니다.

4. 관람 후기 및 영화 평가

💡 영화의 강점

코믹과 감동의 균형
영화는 사회적 약자들이 모인 축구팀의 이야기를 다루면서도 무겁지 않게 풀어갑니다. 유쾌한 장면들과 선수들의 진심이 담긴 감동적인 순간들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웃음과 여운을 남깁니다.
실화에서 영감을 얻은 이야기
영화는 실제 홈리스 월드컵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축구라는 스포츠를 통해 새로운 희망을 찾는 홈리스 선수들의 도전은 관객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배우들의 열연
박서준은 전직 축구 선수의 역할을 완벽히 소화했고, 아이유는 다큐 PD로서의 자연스러운 연기를 보여줬습니다. 조연 배우들의 개성 넘치는 연기도 돋보였습니다.

🤔 아쉬운 점

산만한 전개
많은 캐릭터들의 사연을 담으려다 보니 영화의 초점이 흐려지고, 다소 산만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주연 캐릭터의 서사 부족
이소민(PD)의 캐릭터가 다소 평면적으로 느껴져 그녀의 서사에 몰입하기 어려운 점이 있었습니다.
감동 부족의 축구 장면
축구 경기 자체의 긴장감이나 감동이 예상보다 약하게 느껴졌습니다. 스포츠 영화로서의 매력을 극대화하지 못한 부분은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