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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원작 영화 청설 줄거리, 결말, 후기

올 리뷰 2024. 11. 3.

개요: 멜로 / 로맨스, 드라마 | 대만 | 109분
감독: 청펀펀
출연: 평위옌(티엔커 역), 진의함(양양 역), 천옌시(샤오펑 역), 린메이슈(티엔커 엄마 역), 나북안(티엔커 아빠 역)

 


🍃 영화 <청설> 소개

대만 영화 <청설>은 청각장애 소녀와 평범한 청년의 풋풋한 사랑 이야기를 다룬 로맨스 영화로, 단순한 청춘 로맨스를 넘어 청각장애인의 삶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전달합니다. 영화는 주인공인 티엔커와 양양이 서로를 통해 자신들의 상처를 마주하고, 서로의 진실된 모습을 발견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서정적으로 그려냅니다. 청각장애인을 대하는 일반인의 시선, 사랑을 표현하는 방식, 그리고 이해와 배려의 가치를 섬세하게 담아낸 이 작품은 대만 영화 특유의 감성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합니다.

 

 

청각장애를 가진 양양과 비장애인 티엔커의 이야기는 장애와 비장애를 떠나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는 사랑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게 만듭니다. 영화는 청각장애인을 동정의 시선이 아닌 독립적이고 자신감 넘치는 인물로 그리며, 청각장애를 둘러싼 사회적 인식 변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수화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교감하는 모습은 단순한 언어적 소통을 넘어 진정한 마음의 소통이 무엇인지 깨닫게 해줍니다.

 


🧑‍🤝‍🧑 주요 출연진과 역할 소개

평위옌 (티엔커 역)

티엔커는 가족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배달을 하며 생계를 돕는 청년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따뜻한 미소와 친절을 베풀며 살아갑니다. 일상 속 무료함을 느끼던 그는 우연히 수영장에서 양양을 보게 되고, 그녀에게 호감을 느끼게 되면서 삶의 새로운 활력을 얻게 됩니다. 단순한 호감에서 시작된 감정은 점차 사랑으로 발전하게 되고, 그는 양양을 진심으로 이해하기 위해 수화를 배우고 노력합니다. 티엔커는 청각장애인과 소통하는 새로운 방식을 배우면서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게 됩니다.

 

🎬한국영화 청설 줄거리 결말 후기

 

🎬한국영화 청설 줄거리 결말 후기

영화 리뷰 - 따뜻한 여름날의 청량한 로맨스, 그 속의 특별한 소통 이야기1. 영화 기본 정보🎬 청설은 2009년 대만에서 개봉하여 큰 사랑을 받은 동명의 원작을 한국적으로 재해석한 리메이크 작

shapran.tistory.com

 

 

진의함 (양양 역)

양양은 어린 시절부터 청각장애를 가지고 있으며, 이런 장애 속에서도 스스로를 책임지고 꿋꿋하게 살아가는 강한 인물입니다. 언니 샤오펑을 응원하기 위해 수영장을 자주 찾으며,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가족의 생계를 책임집니다. 양양은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잃지 않고 살아가지만, 누구에게도 쉽게 마음을 열지 않는 성격입니다. 그러나 티엔커를 만나며 조금씩 마음을 열고, 진정한 사랑과 소통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됩니다.

 

천옌시 (샤오펑 역)

양양의 언니이자 청각장애인 올림픽에 출전하려는 수영 선수로, 어린 시절부터 청각장애로 인해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꿈을 위해 열정적으로 훈련을 이어갑니다. 하지만 불의의 사고로 큰 부상을 입으며 청각장애인 스포츠 선수로서의 꿈이 좌절될 위기에 놓입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양양의 헌신적인 응원과 도움을 받으며 삶에 대한 의지를 다잡고, 다시 일어서는 모습을 통해 관객에게 큰 감동을 선사합니다.

린메이슈와 나북안 (티엔커의 부모님)

티엔커의 부모님은 아들의 사랑을 응원하며, 그의 선택을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들은 양양이 청각장애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를 따뜻하게 맞아들이며, 진심 어린 관심을 보입니다. 특히 양양과 원활히 소통하기 위해 수화를 배우고, 청각장애인을 대하는 자세에서 진정한 이해와 배려를 보여줍니다. 이들의 모습은 티엔커와 양양의 사랑이 단순한 감정이 아닌, 서로에 대한 깊은 이해에서 비롯된 것임을 느끼게 합니다.

 


🌱 영화 <청설> 줄거리

첫 만남의 설렘

평범한 청년 티엔커는 가족 식당 배달을 하던 중, 우연히 수영장에서 청각장애인 소녀 양양을 만나게 됩니다. 양양의 당당한 모습과 미소에 매료된 그는 그녀와 가까워지고자 수화를 배우기 시작합니다. 티엔커는 그녀와의 소통을 통해 청각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깨고, 새로운 시각을 가지게 되며 양양과 특별한 관계를 형성합니다. 양양 역시 티엔커를 통해 누구에게도 쉽게 털어놓지 못했던 자신의 마음을 조금씩 열게 되면서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자리 잡습니다.

 

오해로 인한 갈등

두 사람의 관계가 깊어지면서 티엔커는 양양에게 식사를 대접하고자 하지만, 그 과정에서 오해가 생기게 됩니다. 양양은 티엔커가 자신을 장애인으로 대하는 태도라고 착각하며 화를 내고 자리를 떠납니다. 그녀는 늘 자신을 있는 그대로 존중해주길 원했기에, 사소한 말과 행동에서도 예민하게 반응하게 됩니다. 바로 그날 밤, 양양은 화재 사고로 큰 부상을 입은 언니를 돌봐야 하는 현실에 직면하며 삶의 무게를 실감하게 됩니다.

티엔커의 진심과 갈등의 화해

양양이 언니의 사고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동안, 티엔커는 양양과의 오해를 풀기 위해 진심을 다해 노력합니다. 그는 양양이 겪는 고통과 아픔을 이해하고, 그녀가 의지할 수 있는 사람으로 곁을 지키며 서로의 마음을 다시금 확인하게 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양양은 티엔커의 진심을 받아들이게 되고, 티엔커 역시 양양의 장애를 초월한 진정한 사랑을 깨닫게 됩니다. 두 사람은 각자의 삶의 무게와 상처를 포용하며, 서로에게 큰 의미가 되어가는 과정을 통해 진정한 사랑을 배우게 됩니다.

 


🌸 관람객 후기와 영화 평가

<청설>은 관객들로부터 따뜻한 감동과 잔잔한 여운을 남기는 영화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수화를 통해 사랑을 표현하는 장면들은 매우 인상적이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차이점을 극복하는 과정이 깊은 공감을 이끌어냅니다. 티엔커와 양양의 소통 방식은 단순히 언어를 넘어서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진정한 사랑을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 영화는 장애에 대한 편견을 허물고 서로의 다름을 받아들이는 과정이 사랑의 핵심임을 깨닫게 해줍니다. 또한 영화는 청각장애인을 사회적 약자가 아닌, 강하고 독립적인 존재로 그려냄으로써 관객에게 새로운 시각을 선사합니다.

 

 

청각장애인으로서도 당당하게 꿈을 향해 나아가는 인물들의 모습은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며, 영화의 서정적인 연출과 따뜻한 감성은 연령을 초월하여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이는 <청설>이 단순한 로맨스 영화가 아니라, 누구나 느낄 수 있는 진솔한 감정을 담아낸 감동적인 이야기임을 입증합니다.

 


🧩 영화 <청설> 결말

영화의 결말에서 티엔커와 양양은 서로가 청각장애인이라고 오해했던 사실을 깨닫고, 이를 통해 진정한 마음을 고백합니다. 이들은 서로의 다름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받아들이며, 사랑의 깊이를 더해 갑니다. 티엔커의 부모님 또한 아들의 사랑을 전적으로 응원하며 양양을 가족처럼 맞이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영화는 이들 간의 진정한 소통과 사랑을 강조하며, 두 사람이 서로의 곁에서 큰 의미를 가지게 되는 따뜻한 여운을 남깁니다.

 

4년 후, 티엔커와 양양이 함께 청각장애 올림픽에 참가한 샤오펑을 응원하는 모습으로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이 장면은 두 사람이 사랑 속에서 각자의 삶을 독립적으로 이어나가며, 서로에게 소중한 존재로 자리하게 되었음을 보여줍니다. 그들의 이야기는 서로 다른 환경과 삶의 무게 속에서도 진심 어린 사랑이 서로를 지탱할 수 있는 힘이 된다는 것을 따뜻하게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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